- 한마음재단, 저소득층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지원사업 지속할 터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13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저소득층 부부 10쌍을 위한‘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한마음재단은 (사)행복한사람들과 함께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경제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장애인·새터민·이주노동자로서 평소 심적으로도 소외된 삶을 살아온 부부 10쌍을 선정해, 결혼식 및 신혼여행비 일체를 지원했다. 부광교회(인천 부평구)에서 김상현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 이 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3백여명의 하객과 더불어 홍일표 인천시정무부시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지엠대우 장동우 부사장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혼인서약을 맺은 부부들을 축복했다.지엠대우 장동우 부사장은 개식사에서 “아픈 사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이 분들에게 그간의 아쉬움과 회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오늘이 앞으로 살아가실 인생에 있어서 새롭고 힘찬 출발로 기억되시길 기원한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도 어루만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행복한 사람들의 대표이사, 김상현 부광교회 담임목사는 주례를 맡아 “아름다운 결혼을 하게 된 10쌍의 부부를 축하하며 서로의 사랑과 존중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이 날 혼인서약을 맺은 한 부부는 “그간 몸도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은 꿈꿔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아내가 꼭 입어보고 싶어했던 웨딩드레스도 입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게되니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은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후 무료급식 · 김장김치 · 건강보험료지원 · 장학금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 차량기증· 복지시설 수리지원 및 물품지원·긴급구호 등 복지시설 및 공익단체지원사업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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