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경제인협회(회장 황금추)가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키로 한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 공동추진’에 대하여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지난 9월 5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21세기 새로운 연륙교통수단(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공동발표 및 대정부 건의문’에 따른 것이다. 그날 전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세기 한반도 성장 프로젝트로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하여 건설해 줄 것을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한 바 있다. 전남지역경제인협회 황금추 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남지역경제인협회 회원 모두는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프로젝트’야말로 대한민국의 신태평양시대를 여는 국가발전의 대역사임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금추 회장은 ‘전남~제주간 해저터널’이 두 지역을 동북아 물류.교역.관광 및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발전하는데 기여를 하고, 물류비용을 현저히 줄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건설교통기술을 세계 7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첩경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프로젝트’를 국가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인식하고, 필요하다면 조직개편이나 동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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