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0일까지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한과류, 다(茶)류, 조리김 등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을 생산하는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소 16개소와 식품유통.판매업소, 재래시장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다는 것. 특히, 식품제조업소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대형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성수식품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하여 위생에 문제되는 사항은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추석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수산물의 표백제 처리 등 유해식품 제조 유통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해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여부, ▲ 원재료 사용여부, ▲표시.기준 위반 및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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