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지난 5일 중증장애인 20명과 담당공무원 및 보호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구에서는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증 장애 대상자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통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고단하고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 공연 문화를 체험하는 나들이 행사를 통해 재활의지와 자존감의 의지를 고취시켜 건강한 정신과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위해 이번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번 나들이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뮤지컬 대장금』을 관람하고 회관의 시설물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자신감을 부여함은 물론, 평소 체험하기 어려웠던 나들이 행사를 통하여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생활의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