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는 지난 3일부터 오는 추석 연휴까지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민과 기업체,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과일과 선물, 기타 명절 음식 등 각종 성품을 후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20여일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추석명절 이웃돕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물품은 후원자가 원하는 수혜자에게 직접 전하는 것을 기본 방식으로 하되, 같은 대상에게만 물품이 중복 기증되지 않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구에서는 이번 추석명절에 ▲소년소녀가정.위탁아동 추석특별 위로금지원(91명/6,000천원) ▲모.부자가정생품필지원(638가구/31,900천원) ▲저소득가정(120세대/12,000천원/성품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문화시민 나눔운동을 통해 연중 이웃을 돕고 있으며, 추석이후에도 후원자와 수혜자간의 결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시민 나눔운동을 계속 펼칠 예정이며, 시민, 기업체, 종교단체, 자생단체 등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