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오늘(8.27일)부터 도로이용 편의와 질서 있고 정돈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로 관리구역별로 무단점용 지주식 사설 안내표지판, 전주, 가로등, 신호등에 부착된 불법 사설 도로안내표지판 일제조사후 그 결과에 따라 세부정비계획을 수립한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일제조사에서 불법 사설 도로안내표지판에 대해서는 1차 계고서 발부 및 자진철거토록 할 예정이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발 및 행정조치에 이어 강제철거 등 강력한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건물주의 인식부족과 시민 준법의식 결여로 날로 불법 사설 안내표지판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 도로변 불법 사설 도로안내표지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경 도시정비과장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사설안내표지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단속과 정비에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쾌적한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설안내표지판 광고물 허가관련 문의는 도시정비과(도시정비팀☎650-24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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