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막바지 여름휴가기간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고자 13일부터 17일까지“인천대공원 내 여름 썰매장”에서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화재대피체험과 함께 대형브라운관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원인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순으로 운영하게 된다. “물놀이사고의 주요원인은 대부분 상식적인 이유들이기 때문에 쉽게 간과하고 넘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을 보면 ,물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들어갔을 때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들어갔을 때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물에 빠뜨렸을 때 ,계곡이나 하천에서 갑자기 수심이 깊은 곳에 빠졌을 때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하게 수영을 할 때 ,급하게 물에 뛰어 들었을 때 ,구명 복을 착용하지 않고 보트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배를 타고 있다가 지나가는 큰 배의 파도나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이 한쪽으로 갑자기 움직였을 때 ,조류나 물살에 휩쓸렸을 때 ,계곡에서 물가 주변에 야영을 할 때 ,바위 등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졌을 때 ,물놀이 중 갑자기 사지에 경련이 왔을 때 ,부모들의 안이한 행동으로 인한 부주의가 원인 등으로 대부분의 원인이 상식적인 것으로 조금만 조심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