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적극적인 순찰로 한 생명을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에 근무하는 김명수경사와 이종민경장이다. 김경사와 이경장은 지난 18일 02:06경 "동생이 술을 마시고 XX9488호 화물차를 운전하고 무안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군산쪽으로 가고 있는데 정신이 이상하고 자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고를 접했다.자칫 목숨도 위험할 수 있고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위 차량을 발견키위해 부단히 순찰하던 중 약 35분이 지난 02:40경 XX9488호 차량을 동군산에서 발견하고 안전하게 톨게이트로 유도했다. 운전자(김모씨, 30세 남)를 확인해 보니 술 냄새가 나고 손에 자해 흔적이 있어, 먼저 운전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군산경찰서 대야지구대에 인계, 가족을 통해 병원에 후송케 함으로 자해기도자의 생명을 살리고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를 예방하였다. 운전자 김모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12%로 만취상태였다. 순찰대장(경감 주현오)은 김경사와 이경장을 평소 적극적으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처리하는 모범경찰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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