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지난 7.20일 관내 불법게임제공업소 단속에 공이 많은 담당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부천중부경찰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주중하(행정7급), 임은숙(행정8급)씨로 총무과에 근무하여 게임제공업소(100여개),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437개) 담당자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제공업소 불법행위 척결에 그동안 남다른 노력을 보여왔다. 부천중부경찰서(서장 박윤식)에서는 “부천시 문화산업관련 업소인 유흥주점, 숙박업소, 게임제공업소, 영화관, 비디오물시청제공업소, 노래연습장 등이 원미구에 많이 몰려 있어 민원 등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격고 있음에도 게임물 보관을 위한 콘테이너 박스는 물론 창고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원미구의 게임제공업소 행정처분 등 실적은 신규신고가 737건, 변경 및 폐업 190건, 경고 100건, 영업정지 140건, 과징금 45건 26,050천원, 행정소송 8건을 처리하였다. 또한 구는 지난 4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어 음성적으로 하고 있는 불법게임업소에 대해 경찰 합동 단속을 하고 있으나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로 인한 피해는 물론 종사자들의 사회 환경 다변화에 따른 준법의식이 희박함이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 있다. 한편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앞으로 문화시민운동과 연계하여 업주대표 교육과 행정지도 단속을 통해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문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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