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인천과 일부 경기 지역에 퍼졌던 악취의 원인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배출한 휘발성 유기화학 물질인 것으로 밝혀졌다.인천시는 오늘 악취 물질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2종의 지정악취물질 항목 중 벤젠과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 화학물이 평상시보다 2-3배 정도 많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인천시는 또 이번에 검출된 휘발성 유기 화학물질은 인체에는 크게 유해하지 않으며 도시가스나 LP 가스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인천시는 이에따라 관내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문제가 된 악취 물질을 배출한 업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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