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07년 2월 25일 인천 , 부천 , 안양 일대에서 약 21회에 걸쳐 부녀자를 강간하고 현금등 3,600여만원 상당을 강취한 피의자 박씨( 41세, 남 )을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피의자 박씨는 1987년경 서울일대에서 17건의 강도 강간( 미성년자 3명 강간 포함 )을 저지르고 검거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05년 12월 23일 성탄절 특사로 출소하여 2006년 8월 29일 15시 50분 인천 서구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중인 초등학생 이양(10세, 여)을 칼로 위협 부근 상가 지하로 끌고 가 강간하였다. 같은해 9월 중순 21시경 인천 부평구 빌라에서 “메모지를 빌려달라”라고 하면서 문을 열게 하여 김양(12세, 여)을 칼로 위협 3만원 강취 하였으며, 같은해 9월 25일 09시경 인천 남구 빌라에서 시정이 안된 현관문으로 침입 박씨(30세, 여)를 칼로 위협 185만원을 강취하였다. 같은해 11월 1일 11시 30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다세대 주택 부근 놀이터에서 놀고있던 최양(3세, 여)에게 “ 너희 집으로 가자고 ” 하여 집으로 가서 엄마인 이씨(27세, 여)에게 문을 열게 하고 침입하여 칼로 위협 현금 24만원 강취, 같은 해 11월 7일 16시경 경기 안양시 오피스텔에 열려진 현관문으로 침입하여 피해자 김씨(42세, 여)를 칼로 위협 돈을 요구하였으나 현금이 없자, 피해자를 인근 은행으로 끌고 가 피해자의 카드로 400만원을 인출케 하여 강취, 같은 해 11월 24일 13시경 인천 남구 빌라에서 귀가하는 최양(16세, 여)을 따라 들어가 가족 3명을 칼로 위협 60만원 강취 및 강간하고 장롱 속에 피해자들을 가둔뒤 피해자 강씨(45세, 여)를 은행으로 보내 50만원을 인출케하여 강취하는 등, 모두 21회에 걸쳐 3,640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7명( 미성년자 4명 )을 강간 하였다. 경찰에서는 피의자 얼굴이 찍힌 CCTV 사진을 토대로 같은 해 12. 15.경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검거하고자 하였으나 피의자는 같은해 11월 30일경 장난감 및 잡화 등을 수입하여 사업을 시작하려고 시장조사 목적으로 중국 천진으로 출국하여 검거치 못하였다가 2007. 2. 25자 입국하는 피의자를 인천공항에서 잠복 체포하였고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피의자는 무기징역으로 19년 간 장기 복역 후 출소하였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재범을 하였고, 특히 아동성범죄를 반복한 점등으로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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