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상무(對전북현대)프로축구단 홈경기 개막전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광주시와 상무프로축구단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아파트단지 및 경기장 인근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에서 무료입장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시와 상무프로축구단에서는 전국체전 홍보 및 상무축구단 홈 개막경기인 점을 감안하여 다양한 식전행사와 경품이벤트는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들에게 전국체전 마스코트와 엠블렘이 새겨진 탱탱볼(1천개)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상무프로축구단과 전국체전을 공동 홍보한다는 계획아래, 월드컵경기장에 전국체전 홍보용 대형 현수막과 A보드를 제작ㆍ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을 송출하는 한편, 원정 경기시 선수들 유니폼에 체전 엠블렘 등을 새겨 홍보할 예정이다. 따뜻한 봄기운을 맞으며 축구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기로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준비를 위한 광주시민의 질서의식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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