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오병태)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수입통관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대폭증원(기존 인원의 28% : 7명)하여 2007년 2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량은 대중국, 대북한 교역량의 증가추세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24%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기준 수입통관건수가 71만건(금액 : 318억 달러)으로 이는 타 세관(부산, 인천공항, 서울세관)에 비해 1인당 업무처리량이 2~3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수입실무인력 증원으로 3~4시간 가량 소요되던 평균 검사처리시간이 1~2시간 대로 대폭 단축되어 그동안 수입업체의 큰 불만으로 제기되던 신고서 처리지연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FTA확대 실시에 따른 FTA전담반 운영 및 특혜교역물품의 원산지 심사강화 등 무역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통하여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인천항이 동북아물류허브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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