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전 직원은 지난 9일 강화경찰서 중부지구대 근무 김모(53세) 경위가 목욕탕에서 사우나 중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자 애도하며, 사망 동료경찰관을 돕기에 발벗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망한 동료경찰관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힘이 돼 주어야 겠다며 함께 근무한 강화서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 알려지면서 인천경찰 전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3천8백여만원의 조의금을 모금하였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갑작스런 변고로 망연자실해 하는 유가족에 조의금을 전달하여 위로하였으며,앞으로도, 인천청 전 직원들 상호간 친목도모와 조직내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 본인 사망시 제도적으로 인천경찰상조회를 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