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김철주)에서는 1월 9일 2007년도 정기승진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년 심사 승진인원은 전년도 156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113명이다. 일선 경찰서 과장급에 해당하는 경정계급에는 수사경과를 포함한 3명의 인원이 배정되었으나, 경감은 8명으로 작년에 비해 2명이, 경위는 23명 으로 2명이 줄어드는 등 인력수급상 승진 인원이 전체적으로 28% 가량 감소하였다. 이번 인사는 기능별 배정에 있어 민생치안 부서를 크게 우대하였는데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지구대 등 현장치안부서가 84명으로 전체의 74% 차지하였으며, 관서별로는 지방청 16명, 공항경찰대 4명, 중부서 11명, 남부서 14명, 남동서 16명, 부평서 15명, 서부서 11명, 계양서 11명, 강화서 6명, 연수서 9명 등 일선 부서에 대다수 인원을 배정함으로써 마음놓고 밤길을 거닐수 있는 「안전한 인천경찰」을 모토로 내세운 신임 김철주 인천경찰청장의 의지를 반영하였다는 중론이다. 한편, 이번 승진자들을 살펴보면 간부급 심사에서는 대테러 업무등을 총괄해온 지방청 경비교통과 작전전경계장 안종성 경감과 현장수사 책임자인 계양경찰서 강력팀장 이동현 경감 등 3명이 경정으로, 경감급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담당부서의 고영택 경위 등 지방청 3명과 경찰서 5명이 각각 경감으로 승진하였다. 또, 여자경찰관은 대여성.청소년 범죄수사 담당인 연수경찰서 박옥숙 경사가 경위로 승진 등 총 9명이 승진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또한,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하여 근무성적과 주변 평가가 모두 뛰어난 발전성 있는 직원을 선발 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심사 대상자 분포 비율을 고려하고 계급별 업무 특성하위 계급일수록 경찰서에 많이 배정하는 등 관서별, 기능별로 승진자가 골고루 돌아가 조직 활성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하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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