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삼도 전매제에서 경매제를 도입 수삼의 유통이 투명해지므로써 질좋은 도내 인삼이 제값을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수삼경매제를 가락농협공판장과 금산인삼 농협직판을 통해서 시범도입하므로써 2013년까지는 전국 대도시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수삼경매제를 확대하고 상장물량도 전체 수삼생산량의 30%수준(5,000톤)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매에 참여하는 수삼은 농약잔류검사등 안전성검사에 합격한 수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수삼의 우수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DDA/FTA 체결에 따른 수입확대시에도 품질 경쟁력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수삼은 관행적으로 생산자등을 표시하지 않고 75㎏(100차)비규격박스로 유통되었으나 금후 경매에는 15㎏규격화된 박스에 생산자, 생산지(원산지)등을 의무적으로 표시, 상장토록하여 기존 6~8단계 수삼유통구조를 3~4단계로 축소하므로써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마진율도 낮춰 고품질 청정수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총 28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해 12억5천만원을 지원하여 도내전지역 인삼생산농가에게 미생물제제(바이코나 골드, MVP골드, VIP, VK-81)를 1,500ha(150천봉)에 살포하여 토양내 유효미생물증식을 돕고 유해미생물번식을 억제하여 역병, 입고병, 뿌리썩음병 등 각종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므로써 농약사용량을 줄여 안전농산물생산에 기여할 계획임. 또한 인삼연작피해방지를 위해서 8억원을 지원하여 객토사업을 실시하므로써 양질의 인삼을 생산하고, 고품질 홍삼재배(5~6년근)를 위해서 철재표준규격 해가림시설 25ha에 6억원을 지원하여 폭설과 태풍 등 재해를 예방하므로써 다년근 인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며, 순창군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인삼산업을 육성하기위해여 2억원을 투입 생산기반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임. 특히 전라북도에서는 타시.도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인삼환원순환농법』 즉 인삼줄기와 잎에서 수액을 채취해 환원수를 만들어 다시 인삼재배에 환원시켜주는 농법을 도입, 농약사용량을 대폭 줄임으로써, 전북인삼의 위상과 이미지제고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도내 인삼재배농가의 품질고급화로 경쟁력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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