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는 고령사회에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쾌적한 공원 및 쉼터조성으로 노인의 사회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지킴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공원지킴이 사업은 1기(2007.1.2~6.30)와 2기(2007.7.1~12.31)로 나눠 진행되며, 계양구내 공원 28개소(227,916.4㎡)와 쉼터 67개소를 주 3일, 1일 4시간씩 돌며 공원 및 쉼터 내 환경정비 및 잡초제거, 공원 내 화장실 청소 및 시설물 파손현황 보고, 불법행위 및 무단투기 감시, 기타 공원 수목관리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계양구는 2006년 12월 12일 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내년 상반기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키로 했다.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로 하고,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 희망노인 중 노동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중 연령이 적은자, 저소득자로서 지원이 필요한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올해 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한 자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화문제를 해결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