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사회의 저출산 풍조 확산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많은 노인문제가 대두되지만 그중 마땅한 일자리를 갖지 못하여 사회적 역할이 상실되면서 오는 정신적 소외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다. 인천남동구에서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은 최근의 도심 환경문제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6년도에는 17개동에 65세 이상 350명(남자 168명, 여자 182명)의 노인들이 참여하여 뒷골목을 중심으로 청소활동 및 광고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청소구역은 골목 1,084개소, 연장길이 298.04㎞로 연간 1,810,998ℓ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각 동별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쓰레기봉투 철저한 관리, 음식물쓰레기통 주변 방역활동, 재활용품분리수거 등 지역여건에 맞는 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배가시켰다. 최근 남동구에서 자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확대 및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측면에서 참여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가 확인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2007년도에는 금년도 보다 많은 보조금을 확보하여 기존의 기별 180명의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 실시하여 이 사업 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흡한 사항을 상급기관에 건의될 계획이다. 지역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분석에서는, 지역주민 445명이 설문에 응하였으며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 중 67%가 여성이며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인지도 면에서 들어본 적이 있고 알고 있는 사람이 전체 중 87%로 많이 홍보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를 알게 된 경로는 동사무소 직원이 33%, 통반장을 통해서 26%임으로 보아 동사무소를 통해서 많은 홍보가 되고 있다. 골목청소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는 답변에서 있다가 89%로 청소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으며 근무복 착용이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네가 많이 깨끗해졌는가라는 답변에 많이 깨끗해졌다가 76%로 환경지킴이를 통해서 뒷골목 청소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단투기가 많이 사라졌는가라는 질문에 달라졌다가 55%이고 변함없다와 별효과가 없다가 44%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가 무단투기에 대해 계도는 할 수 있으나 단속하는 데는 역부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에 대한 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답변이 82% 또한 노인들이 청소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가 80%, 확대했으면 좋겠다가 73%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소이외의 다른 활동 중에 벽보제거가 비교적 높게 나왔으며 기타 의견으로 무단투기 단속, 봉사활동, 청소년 선도 등 다방면에 활동을 원하고 있으며 지속되기를 원한다가 100%로 나타났다. 참여노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161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설문대상 161명중 남자와 여자 비율이 거의 비슷하며 가족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건강하지만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병원에 자주 다니는 걸로 나타났다.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의 대부분이 동사무소와 통반장을 통해서 알고 있으며 동사무소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사무소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은 홍보가 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남동마당이나 남동사람들과 같이 각 세대별로 배부되는 구정 홍보지를 통해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보수수준에 대해서 56%가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다수가 1일 2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하였다. 환경지킴이를 통해서 받는 보수는 일거리가 없는 노인들에게는 많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한달 용돈으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일 4시간 근무는 79%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며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며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되길 원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