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성합창단(단장 신교희)은 11월의 마지막 밤에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는 가을을 보내는 가곡의 향기테마에서 한국 아카데미 현악 앙상블과 협연으로 “그리움”, “언덕에서”, “가고파”등과 「재미있는 우리가요」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등을 합창하였으며, 특별출연으로 성악가 바리톤 김정승이 출연하였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1986년 창단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훌륭히 성장한 여성합창단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이는 단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우수한 지도력과 동료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단원모두가 화합하여 더욱 발전하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여성합창단은 1986년 9월 오산시에 거주하는 소수의 어머니들로 구성 발족하여 시민위안의 밤 공연, 98년 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수상, 금년에는 태백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수상을 비롯하여 국립합창단과의 협연등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오산시를 알리는 문화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오산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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