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11. 30(목)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지휘부가 모두 배석한 가운데 「사행성게임장단속.4대범죄 감소실적 우수」등 06년 하반기 치안활동 우수 유공경찰관 26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묵묵히 이들을 뒷바라지해 온 가족들과 현장을 누비며 같이 땀흘렸던 동료 경찰관들까지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특별승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민적 관심사이자 전체 사회를 망국적 도박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국가적 중대사였던「사행성게임장 단속」업무에 매진했던 직원들에 대해 경찰청주관 특진 4명, 인천경찰청주관 3명 등 모두 7명이 특진하는 대대적인 포상이 이루어진 점이다.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용하는 등 단속 업무를 진두 지휘했던 인천경찰청 석상욱 경감(41세)은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불법사행성게임 제작업체인「오션 파라다이스」의 서울소재 본사를 압수 수색하는 개가를 올렸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전혀 생소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짧은 시간안에 습득하여 전국 최고의 성적을 일구어 낸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특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경위 특진에는 장기간 기획수사 끝에 부평00파 등 조직폭력배 34명을 일망타진한 광역수사대 한우진 경사와 입직 초기부터 줄곧 형사 분야에만 근무하며 외길을 걸어온 동부경찰서 강신선 경사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평경찰서는 강도.강간.절도.방화 등 국민 생활을 불안케하는 4대범죄의 감소에 각 지구대의 역량을 집중하여 인천시내 지구대별 평가에서 1~3위를 모두 휩쓰는 성과를 올려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범인검거 및 각 분야에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공모특진」(20명)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경찰 활동의 전반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대식 인천경찰청장은 특별승진 임용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 경찰관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가족들의 노고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건네었고, 이후에도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활동으로 고품격 봉사행정의 기반을 조성하여「성과중심의 업무풍토」를 정착시키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믿음직한 경찰상 구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인취재본부 사회부 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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