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17:30경 충남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예인선 수흥1호(54톤, 인천선적)가 선착장 접안중 조종미숙으로 예인선 선미가 좌초되어 선체가 기울면서 적재되어 있던 기름 일부(소량 추정)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상황을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기옥)에서는 신속하게 좌초선박 주변에 오일펜스 100m를 설치하고 적재유를 이적하는 한편, 유회수기와 흡착재를 동원하여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태안해양경찰서에서는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단·업체와 협조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 김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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