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오늘(17.화)부터 수입물품 통관과정에서 품목분류 등을 위해 분석용으로 채취하고 남은 샘플(시료)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밀봉시켜 수입화주들이 편하게 거주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택배로 되돌려 주는 "분석샘플 반환 택배서비스" 를 확대 시행한다. 택배서비스 시행 전에는 분석하고 남은 샘플을 수입화주가 직접 찾으러 세관에 올 경우 인건비,교통비 등 비용이 많이 들어 대부분의 화주가 찾는 것을 포기하는 바람에 이 샘플들은 상품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폐기처분 하였다. 2005년 2월부터 지금까지 주로 농산물수입화주에게 "분석화물 반환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화주들은 깨끗하게 처리된 샘플을 신속히 받아 판매할 수 있어 좋고 분석실은 샘플이 부패되기전에 처리하여 실험실 환경이 개선되고 폐기비용이 절감되는 등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건수 또한 크게 늘어났다. 인천세관은 이에 힘 입어 10월 중순부터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의류,공산품 등에 이르기까지 화주가 반환을 원하는 수입물품의 모든샘플에 대해 "분석샘플 반환 택배서비스" 를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 현재 샘플을 돌려받는 비용은 화주 부담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택배비용(건당 3~4천원)을 인천세관에서 부담할 계획이며 이용화주 또한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문의전화는 032-452-3380~1 로 하면된다. 경인취재본부 한 광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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