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로 활짝 꽃피우는 발효식품,전 세계적으로 증대
  • 박경헌
  • 등록 2006-10-10 01:17:00

기사수정
  • 세계에서 유일한 발효식품엑스포 전주에서 10월에 열려
올 초 세계의 5대 건강 식품 중에 발효식품이 4개를 차지하면서 건강식품으로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 한국의 김치, 일본의 콩을 이용한 요리,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틸콩, 스페인의 올리브유) 이중 한국의 김치는 식중독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항원을 가지고 있어 그 영양성분이 다른 식품에 비해 뛰어나다. 김치를 비롯한 콩, 수산물 등을 이용한 다양한 한국의 전통식품은 발효식품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오랜 세월 건강을 지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발효식품은 이제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 한국인의 식탁이 있다. 한국인의 전통발효식품뿐 아니라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발효식품엑스포가 한국에서도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4회째 행사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문화로 꽃피우는 우리 발효식품”이라는 주제로 10월 19일에서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년 10월이면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해 해외 12개국 52개업체를 비롯하여 총 217개업체가 참여 하였다. 또한 행사가 치러지는 5일간 32만 1천명이 방문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올 행사는 15개국 66업체를 비롯하여 총 250개 업체 3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 업체중 25개 업체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발효식품이 식품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함과 아울러 한국과 교류관계가 활발히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또한 14개 업체가 출품하는 일본과 아울러 발효식품 종주국인 한중일 3국의 식품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 미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발효식품은 각 나라의 전통식품으로서 많은 비중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이와 아울러 각 나라의 발효식품에 대한 분포를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발효식품은 콩을 이용한 발효식품이다. 아시아 및 유럽 해양 국가를 중심으로는 수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유럽과 미국, 호주 서구 등에는 유제품과 과실류를 이용한 발효식품인 치즈, 와인이 발달하였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일부 등에서는 채소류를 이용한 발효식품인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등이 많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홍차와 같은 다양한 차도 만날 수 있다.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각 나라의 발효식품의 종류와 영양을 정리한 세계발효식품지도를 직접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도 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이러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접할 기회를 만날 것이다. (해외참가국가 :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호주,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튀니지, 태국,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리랑카)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음식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타 식품행사와 차별화되는 것은 발효식품을 접하고 맛을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김치시식이 매일 이루어지며 전통가양주 담그기 체험행사, 조직위와 자원봉사가 40일전에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메주를 이용한 고추장, 된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미니항아리에 본인이 담은 장류를 직접 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양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치즈 만들기, 메주 만들어 소원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40M에 달하는 대형 피자를 만들어 관람객 모두가 나누어먹는 행사가 20일 마련되기도 한다. 이와 아울러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발효과학관에서 다양한 발효식품의 종류와 역사, 효능 등을 전시하며 어린이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체험관 에서는 실험과 놀이를 통해 발효과학체험활동이 열린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소출력 라디오 방송인 미니 FM을 직접 운영,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하며 행사장 인근의 교통방송을 실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3.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4.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