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및 위기에 놓인 남자 청소년들의 안식처가 될 쉼터가 개소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극빈, 가출, 학업중단 등 위기에 처한 남자 청소년에게 숙식제공, 보호 선도로 탈선을 예방하고, 학업지원,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정에 복귀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가 17일 개소된다. 시는 지난 7월 청소년관련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광주YMCA를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광주남자청소년쉼터는 광주시 동구 서석동에 50평규모(숙소5, 사무실, 거실, 주방, 화장실2)로 10여명의 남자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쉼터 전화 227-1388~9) 김재현 광주시 청소년담당은 “남자청소년 쉼터는 청소년 지도사들이 24시간 마치 부모나 동반자처럼 입소 청소년에게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자청소년쉼터 입소대상은 9~19세 남성이며, 보호기간은 1개월내외이다. - 광주취재본부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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