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 전 대표 ‘쓴 소리’ MB법안 ‘제동’
  • 배상익
  • 등록 2009-02-03 10:45:00

기사수정
  • 당·청오찬서 “국민 공감대 형성중요 하다”
5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에서 박 전 대표가 원칙과 소신의 특유의 쓴 소리로 경제살리기 국회를 주장하며 은행법과 방송법, 비정규직법 등의 처리가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등 친 이명박계와 친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 등 23명의 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 이 대통령에게 정국현안과 당 화합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57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노래도 함께 부르고, 케이크를 자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경제적 장애물은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며 긍정의 힘을 모을 때다”며 일사불란한 당의 협조를 주문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쟁점 법안을 바라보는 정부의 관점과 야당이 바라보는 관점, 국민이 바라보는 관점이 차이가 크다”며 “쟁점 법안일수록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여권 핵심부의 MB법안 밀어붙이기식 강행처리 분위기에 강력한 내부 갈등을 형성 사실상 제동을 건 발언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는 인사청문회와 용산 화재에 관한 첨예한 문제등 야당이 날을 세운 현안들도 있어 당내 1/3 가량의 세를 지닌 박근혜계의 협조를 구하기가 어렵게 됐다.박 전 대표는 쟁점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격하게 대립하고 있던 지난달 15일에도 "입법부인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당연히 법을 만드는 일이나 개개 법률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속에 신뢰라는 더 큰 법을 만드는 것"이라며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정권 주류를 겨냥한 쓴 소리를 해 청와대나 당 지도부에 경고를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 말대로 법안마다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것은 대의제가 아닌 직접 민주주의를 하자는 이야기”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반면 민주당등 야권은 여당 지도부가 법안 상정을 서두르라고 독려한 임시국회 첫 날, 박 전 대표가 그것도 이 대통령의 면전에서 쟁점법안의 속도조절을 강조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이날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풀어야지, 또다시 일방 독주와 폭력의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법안 강행 처리 반대 의사표시로 MB 쟁점법안 2월 처리의 불확실과 난항이 예상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