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광주시 풍암동에서 발생한모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30분쯤광주시 모녀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모 씨(26)가 여의도 지구대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만나주지 않아서 홧김에 모녀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살해동기에 대해서는 김 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밤 8시쯤 광주시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4층 김모 여인(50)의 집에서 김씨와 김씨의 딸 양모양(15)이 숨져 있는 것을 오모씨(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살해당한 양모양은 공부도 잘하고 모 근처에서 영어,수학 과외를 받고 있었으며 그날도 수학 과외를 받으로 오지않아 과외 선생님도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험을 보면 영어 ,수학이 한두문제 아니면 만점을 받는 학생 이였으며 얼굴도 예쁘고 날씬한 아이여서 주변 사람들은 커서 모델을 하라고 권하기도 했다고 한다. 용의자는 양모양의 언니 남자친구로 밝혀졌다.경찰은 처음에 15살인 양모양의 친구로 수사를 벌렸다고 한다. 원한관계 치고는 너무나 잔인하며 여자친구가 만나주지않아 홧김에 이런일을 저질렀다는 용의자의 말은 믿을수가 없으며 여자친구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용의자의 정신적인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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