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합동 특별 일제 점검 식육거래내역서 미기록 등 40건 적발
도내 초. 중 .고등학교 급식에 축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결과, 24개소가 위생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시군 및 검역원 등과 합동으로 도내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체 16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일제 점검을 실시, 위생관리에 소홀한 24개 업소 40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내용을 보면 종업원 위생교육 미실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작성?미운영 9건,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5건 등이다. 또, 미신고 영업 4건,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2건, 식육거래내역서 미기록 1건 이다. 도는 이번 특별 지도 점검 결과, 미신고 업체 4개소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위반한 20개 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영업정지, 과태료납부, 경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변질?부패 축산물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조치하고, 무허가 미신고 업소는 영업신고토록 계도했다. 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철저 준수 및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상태를 청결히 해 학교 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공급 되도록 했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학교급식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하절기 식중독 사고 방지는 물론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의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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