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청(구청장 박윤배)에서는 7월 20일 부평구와 우호도시인 라오스 사바나켓 우돔폰을 방문해 4박 5일간 해외 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해외의료 봉사단을 파견하게 된 도시 우돔폰 과는 지난 2004년 라오스 부총리겸 외무부 장관과 주한 라오스 대사가 부평구를 방문하고 2005년 부평구청장이 라오스 사바나켓 우돔폰을 방문 우호협약을 체결하면서 자매도시가 되었다.해외의료 봉사단은 10명으로 구성되어 사바나켓 주립병원과 우돔폰 구립병원에서 약 500여명의 환자를 진찰할 예정이고 이번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위해 “부평구의약정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필수 의약품을 약 2,000만원어치를 준비해가고, 부평구안과협회에서는 돋보기 500여개, 부평구치과의사협회에서는 칫솔세트 등을 준비했다.이번 해외의료 봉사단 단장인 김남호 내과의원의 김남호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봉사하는 자세를 확립하고 우리가 어려웠을 때 세계 각국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렇게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다며, 그때 받은 도움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으로 두 도시 간 우의와 신뢰를 더하는 한편 부평구 소재 기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해외의료봉사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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