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려자연식품 등 도내 신선농산물 및 식품가공 11개업체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 2006)」에 참가 동남아시장에 진출한다. 금회 참가하는 11개업체는 한국 김치, 건강식품, 과일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을 겨냥하여, 특히 우리 농산물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도의 농산물 수출국 중, 중국 다음으로 연간 33억불을 수입하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식품 교역국으로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이 가능한 신흥시장으로, 금번 「말레이시아국제식품박람회」처녀 참가에 의미를 두고 상품 거래선 발굴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식품 전문 전시회로 세계 각국에서 150여개사, 300명 이상의 바이어와 23,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우수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출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금번 말레이시아 식품전에 참가하는 주요품목은 전주농협의 신고배, 남원원협의 멜론, 진안고려홍삼의 신선삼과 가공식품으로는 동부영농의 김치류, 한국식품의 단무지, 고려자연식품의 유자차, 영우냉동의 우동류이며, 특히 (주)하림의 삼계탕과 닭고기 가공품 등 60여개 품목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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