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쌀 산업단지인 군산, 익산, 김제 전북 평야부 지역에 가뭄과 홍수없는 농업기반구축을 위한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이 착공17년째이나 중앙예산지원부족으로 2008년 준공에 차질이 빚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6,932억원을 투자하여 전북 군산,익산, 김제시, 완주군, 충남 서천군, 부여군 등 2도 3시 3군 4만3,00ha 농경지 관개개선과 경지정리를 실시해 기 확보된 금강호 3억6천5백만톤의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1989년 착공해 올해 완공목표로 하고 있는 금강2지구농업종합개발사업은 정부예산 투자가 미흡하고(년간 220억원 정도) 건설물가상승 등으로 완공시기를 지난해 2년 연장하였으나 현재까지 공사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올해의 경우 국고 400억원을 투입해 양수장1개소, 용수로 11.4㎞, 경지정리 192ha 등을 건설해 완공년도를 2년을 남겨놓고 겨우 61%의 공정을 넘어섰다 공사기간 내 준공을 위하여 내년부터 2008년까지 2년동안 2,673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현재 내년예산이 농림부에서 400억원만 기획예산처에 요청한 상황이어서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7년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선 시급한 부분인 옥구2-1, 김제1-1, 1-2, 2-1공구와 영만 경지정리사업 350ha 조기준공을 위하여 연간 600억원이상의 예산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사업예산 부족으로 금강호 수자원을 이용한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불가피 해지는가 하면, 지역 농업기반조성계획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중앙정부의 관심과 예산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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