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개반 49명 합동 점검반 편성, 4일부터 14일까지 159개소 대상 실시
전남도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축산물 취급업소 159개소(축산물가공업, 식육 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에 대해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특별 일제점검을 강도 높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경기?인천 지역 등에서 급식 납품업체인 CJ푸드시스템에서 학교에 납품한 식재료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다. 도는 이번 특별 점검을 위해 도 및 시군?축산기술연구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축산물명예감시원 등 모두 24개반 49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변질, 부패된 축산물의 보관,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취급 여부, 축산물 표시기준의 적법성 여부, 무허가 및 미신고 제품의 처리, 가공, 보관, 운반판매 여부, 원료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아울러, 이번 점검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합동점검반에 대해 3일 위생점검 요령 및 행정처분 실무, 축산물 취급업소 사후관리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무허가?미신고 업체에 대해서는 사직 당국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또 축산물가공처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에서부터 과태료, 영업정지, 허가취소까지 신속히 관계법령에 근거해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도는 특히, 그 결과를 도 교육청에 통보해 급식납품 업체 선정에 참고토록 하는 등 하절기 식중독 사고 방지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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