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전보조금 90억원, 농공단지 3.62억원 -
전북도는 제1회추경에 기업이전 보조금 2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90억원을 확보하고, 농공단지 조성비 3억6천2백만원을 계상하여 사상 최대의 기업유치예산을 확보하였다. 2002년부터 전국최초로 전북도가 시행한 기업이전 보조금 지원사업은 그간 기업유치가 적어 2004년까지 14개업체에 14억 84백만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2005년부터는 도내에 입주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금년 들어서도 계속해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기업이전 보조금을 대폭 확보하게 된 것이다. 기업이전 보조금은 입주기업이 투자를 10억이상 하였을때, 10억이상 초과 투자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에 직접 지원해 주는 제도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수도권기업 이전시는 지방비부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기업이전 보조금은 유치 희망기업에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전북도는 금년도 기업이전 보조금으로 지난해 미 지급금을 포함 총 13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부족예산 47억원은 제2회 추경에 확보 할 계획이다. 급격한 기업유치 증가로 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게 되는게 사실이지만 기업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 관건으로 판단하여 앞으로도 타시도 보다도 더 나은 혜택이 입주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에 지원하는 이전보조금은 지원당시에는 재정에 부담을 주지만 입주기업이 각종 지방세를 납부하기 때문에 지원금액은 4년이면 사실상 환원 할 수 있고 추가로 종업원을 고용하여 소득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 LS전선의 경우 지방비로 100억원(도비 34, 전주 33, 완주 33)을 지원하였으나 년간 지방세 납무액 종토세,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등 합쳐 28억원을 납부함 또한 입주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익산 왕궁 농공단지와와 무주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도비부담금도 함께 확보 하였다. 전북지역이 최근 새만금 승소판결로 기업유치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데에다 행정당국의 재정지원과 공장부지 확보 정책을 함께 병행 추진하고 있어 더욱 많은 기업이 도내로 몰려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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