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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형 조선소 입지 추가 발굴 나서
  • 박경헌
  • 등록 2006-02-0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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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돌산, 고흥 도양, 장흥 회진 등 6개 지역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전남도가 중형 조선소 입지 추가 발굴에 나섰다. 도는 중형 조선 관련 기업유치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이에 따른 입지를 발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개발 규모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최근 중형 조선소 입지로 여수 돌산, 고흥 도양, 장흥 회진, 해남 황산, 신안 압해, 대불 유통단지 등 6개 지역 총 100만평을 신규 발굴했다. 이번 신규 발굴된 지역은 수심, 지질 등의 해상 조건과 부지규모, 인프라, 입지 개발의 용이성, 지역경제 견인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도는 이들 지역에 대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후보지별 비교 평가 및 이미 수립된 도의 조선 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적정 입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 수행은 지난 2004년3월 ‘전남도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 용역을 수행했던 환경그룹에서 맡아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돼 있다. 도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전남 조선 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후보지별.IR(Investor relation 투자가를 위한 홍보 설명회)󰡑자료도 제작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서남해안 일원은 수심이 깊고 선박 건조 작업에 유리한 기후적 여건과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고 약한 조류 등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에서는 최적의 조선 산업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도는 전남 지역을 찾는 조선 관련 투자가들이 줄을 잇고 있어 상담 기업이 선호하는 지역에 적정 입지를 사전에 확보해 편의를 제공해주는 차원에서 이처럼 신규 입지 발굴을 서두르고 있다. 그런데 도는 후발 주자로서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대형 선박 건조 분야 보다는 중소형 조선소 유치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대한조선, 고려조선, 신안중공업 등 3개의 중형 조선소와 현대미포를 비롯한 49개의 조선기자재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현재 세계 경제 및 해운산업의 경기회복으로 선박 건조 물량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는 세계 조선시장에서 대형선박 건조분야 랭킹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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