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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주범 가정용프로판가스 택시 단속
  • 박경헌
  • 등록 2005-08-1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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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이달말까지 유관기관 및 시군합동 단속 돌입
전남도는 최근 일부 택시기사들이 연료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으로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사용하는 택시들에 대해 유관기관 및 시군합동으로 이달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도는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택시의 경우 실온 20도에서 증기압이 자동차용(부탄)으로 2.10㎏/㎠인 반면 가정용 프로판은 8.35㎏/㎠로 약 4배이상 높아 교통사고 발생시 차량충돌로 인한 연료탱크 폭발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택시기사들은 이같은 증기압이 높아 폭발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프로판 가스를 사용한 것은 가격이 저렴하고 기화열이 높아 주행거리가 많이 나온다는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내다봤다.실제로 자동차전문가들은 자동차용 부탄의 기화열은 ㎏당 92.1K㎖인 반면 가정용 프로판은 ㎏당 101.8K㎖로 열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취사용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해 기화열을 높인 것으로 만일 프로판을 차량에 사용할 경우 오히려 가스가 빨리 타 택시의 출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가격도 자동차용 연료인 부탄은 8월5일 현재 리터당 705원에서 유가보조금을 리터당 155원씩 보조받음으로 실제 550원인 반면 프로판은 리터당 558원으로 부탄이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한편 김동화 도로교통과장은 “도내에서 영업중인 일반택시 3천449대와 개인택시 3천794대를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사용여부와 자동차 LPG용기의 각종 안전설비 해체여부 등을 단속키로 하고 프로판 가스를 사용하는 택시를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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