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횡단보도와 육교 등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서산시는 횡단보도와 육교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6억7300만원을 들여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서산여고 앞 석림육교와 서산중학교 진입로에 위치한 석남육교 등 2곳에 3억6500만원을 들여 장애인용 리프트 4개와 비를 막아주는 지붕 시설을 설치한다.<관련 사진있음>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3억800만원을 들여 차도와 보행자 안전지대와의 높낮이가 서로 다른 130개 지점을 정비하고 1만1900개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도 바닥에 깐다.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박모(39․석남동)씨는 “그동안 육교를 이용하고 싶어도 계단 때문에 엄두를 못 냈는데 육교에 리프트가 설치된다는 소식을 접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시각장애를 겪는 주민 김모(45․석림동)씨도 “ 그동안 사고위험 때문에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늦게나마 횡단보도에 점자블록이 설치된다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장애인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취하면서 오는 6월말까지는 모든 공정을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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