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봄철산불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자치구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진화인력 ▲장비 일제 정비 및 기관별 확충계획 수립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산불 취약지 집중관리 및 산불요인 사전 제거 ▲초동진화체계구축(선 헬기투입, 후 인력투입 등 공조체제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헬기 6대, 방체차량 4대, 등짐펌프 등 산불예방 장비와, 낙타봉, 중머리재 등 4개소에 있는 산불감시 초소, 금곡․화암 지역민방위대 등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 10개반 550명, 바람재 등 5개 등산로 20여㎞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청원경찰, 공익요원 등 100여명을 투입한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취약지에 대해(평두메 계곡 등 7개소) 2교대로 14명을 고정 배치한다. 시는 봄철은 실효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는 일수가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느 때보다 산불의 발생위험이 높다고 보고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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