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9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 중 어린이감기를 포함한 급성질환자가 32.3%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張 錫 和)가 올 6월말 현재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24,488건 출동에 19,179명을 이송해 지난해 같은기간 20,834건 출동에 17,625명 보다 8.8%(1,554명)가 늘었다.이에따른, 환자별 처리현황은 급성질환자가 6,17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669명 보다 32.3%(1,510명)나 늘었고, 이밖에 사고부상 4,252명, 만성질환 3,482명, 교통사고 2,766명, 약물중독 325명, 임산부 125명, 화상 85명, 가스중독 13명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진료과목별 처리현황은 내과가 7,13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131명 보다 1명이 늘었고, 이밖에 외과 6,057명, 신경외과 1,376명, 소아과 258명, 산부인과 250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같이, 119응급이송환자 중 급성질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어린이 감기 등 소아과환자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가 많았던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