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잦은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잦은 지점'의 구간당 사고 건수는 지난 2005년 3.72건, 2006년 4.29건, 지난해 4.43건으로 매년 증가했다.또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까지 '사고 잦은 지점'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영동선 인천방향 124.5∼125.1㎞ 구간과 서해안선 목포방향 327.1∼327.2㎞ 구간으로 각각 1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잦은 지점'은 인적.물적 피해가 나는 교통사고가 반경 200미터 이내에서 1년동안 3건 이상 발생한 장소를 말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