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의 환경오염물질을 앞으로 3년안에 현재보다 30%를 줄이기 위한 운동이 전개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공단내 공해배출업소 141곳과 향후 3년간 대기오염물질을 30% 줄이기로 합의하고, 기술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이 끝나는 오는 9월께 자율환경협정을 맺기로 했다.
대상업체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0곳 ▲주물업체 8곳 ▲폐차장 3곳 ▲중점관리사업장 31곳 ▲1∼3종 사업장 49곳이다.
시(市)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실시한 뒤 오는 7월까지 자율저감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시와 업체간 자율환경협정이 체결되면 관련 업체들은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계획에 따라 오염물질을 3년내에 30%까지 단계적으로 줄이는 운동에 들어간다.
시는 이와 함께 남동공단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실태 용역을 벌인 뒤 결과에 따라 ‘대기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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