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심사위원회는 도와 시·군의 올해 투자사업 49건에 대해 심사, 5건은 적정, 42건은 조건부 추진, 2건은 재검토 사업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투자심사위는 울진군의 민물고기 생태보존관 건립과 영주시의 부석사 정비, 상주시의 동학교당 정비 등 5건을 적정 사업으로 의결했다.
그러나 김천시의 도시계획도로 확장과 포항시의 학산·흥해지구 하수관거정비,울릉군의 연안정비 등 42건에 대해 투자재원 확보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조건부 추진사업으로 의결했다.
이밖에 청송군의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영덕군의 대게 박물관 건립 등 2건은 법적절차 미이행과 재원확보 불투명 등을 이유로 재검토 사업으로 의결했다.
도는 적정 사업은 올해 또는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조건부 추진사업은 조건을 이행한 후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한편 재검토 사업은 법적절차 등을 재 점검한 뒤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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