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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피해농가‘재기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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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1-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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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00년 농업인의 날인 11월 6일에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전부 도살처분 하여 실의에 빠져있던 구제역 피해농가에게 도민의 성금으로 우량한 젖소와 한우 107마리를 구입하여 전달한바있다.
소를 전달한지 1주년이 되는 지금 도민의 정성에 호응이라도 하듯 지원한 소는 무럭무럭 자라나 지원된 젖소 75마리중 52마리가 송아지를 분만하여 도살처분 당시 17농가에서 사육하던 485마리보다 224마리가 많은 709마리로 늘어났고, 우유생산량도 하루에 4천390kg 에서 5천305kg으로 늘어나는 등 구제역의 피해를 완전복구 하였을 뿐 아니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성금으로 지원한 소는 개량이 잘된 능력이 좋은 소로 우유생산량이 1일 30kg로 도내 평균 21kg보다 월등히 많아 농가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파주지역의 경우 피해농가들이 도의 지원을 받아 400두 규모의 낙농단지를 조성하여 오는 11월 15일 이주할 계획으로 있으며 화성지역의 3개 농가는 축사를 최신식으로 신축하여 이전하는 등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은 축산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초동방역에 실패하여 2천여건에 390여만 마리의 가축을 도살처분 하는 등 축산, 유통, 관광분야 등 국가산업 전반에 걸쳐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고있으며 아직까지도 진행 중에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구제역의 초동방역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작년 3-4월 구제역의 초동방역에 신속하게 따라준 피해지역 축산농가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국가적인 재앙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농가들은 이와 같이 구제역의 악몽으로부터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준 도민께 크게 감사하고 있으며 이제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한 만큼 다시는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축사소독 등 사양 관리에 전념하여 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유 석 환 기자>news21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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