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의하면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2000년도말 기준으로 건수는 17.3% 면적은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도 말까지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306건에 5,338천㎡(1,615천평)이었던 것이 지난 한해동안 53건에 356천㎡(108천평)가 증가하여 지난해말 현재 총 359건에 5,693천㎡(1,722천평)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적별로 보유한 토지를 살펴보면 일본인이 가장 많이 보유하여 56건에 3,087천㎡(934천평)이며, 미국 193건 1,586천㎡(480천평), 아시아(키르키스탄, 인도 등) 10건 492천㎡(149천평), 유럽(스웨덴, 네델란드등) 16건 379천㎡ (115천평), 미주(호주, 카나다 등) 16건 107천㎡(32천평), 독일·프랑스 등 12건 20천㎡(6천평), 중국·대만 56건 24천㎡(7천평) 순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용도별로는 골프장·콘도·호텔 등 레져용지가 33건 3,429천㎡(1,037천평), 상업용지 23건 36천㎡(11천평), 주택용지 106건 27천㎡ (8천평), 공장용지 2건 14천㎡(4천평), 기타 195건 2,188천㎡(662천평)로 나타났다.자치재정과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토지가 증가하고 있는 사유는 ′98년도부터 외국인토지법에 면적 제한 규정이 완화되어 자유롭게 취득이 가능하였고, 또한 국제자유도시 추진등에 따라 외국인의 토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순식 기자> si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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