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및 가정급수전에서 할로초산을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하다고 판정되었다."작년도에 3개정수장과 가정급수전 7곳을 선정하여 할로초산을 대표할 수 있는 디클로로초산(Dichloroacetic acid)과 트리클로로초산(Trichloroacetic acid)에 대하여 매 분기별로 검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으며, 또한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민·관 합동으로 2차례 검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수돗물이다."고 하였다.작년도에는 법정항목 48개(잔류염소포함)외 소독부산물, 환경호르몬, 농약류 등 자체감시항목 42개항목을 포함하여 총90개 항목의 검사에 대해, 대전시 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는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환경미생물의 검사를 위하여 검사인력을 보강하고, 검사장비 35종을 확보하기 위하여 12억원을 투자하여 검사하며, WHO의 권장항목인 121개 항목까지 확대하여 검사하여 수돗물의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할로초산이 생성되는 주된 이유는 할로초산은 주로 유기물로 오염된 원수를 취수하여 정수처리시 염소로 소독할 때 유기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독 부산물로 생성되는데, 대전시는 취수원인 대청호 원수의 수질이 양호하여 수돗물에서 할로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에서 " ′먹는 물 감시항목′으로 선정하여, 올해에 법정항목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성구 gu@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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