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창단한 의정부시무용단(단장 이미숙)이 오랫동안의 준비를 끝내고 오는 30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단장에 한국무용협회 지부장으로 활동중인 이미숙씨는 2월 21일 오디션을 거쳐 16명의 단원을 뽑아 창단 공연에 나섰는데 이제 그 동안 준비해왔던 공연을 볼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 무용단은 4월 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운현궁에서 1시간 동안 멋진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 주었으며 의정부에서는 제48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가했으며 5월 3일에는 의정부 시청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통일 예술제에서 북연주를 통해 의정부 무용단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펼쳐지게 되는데 1부 "태동의 우리춤 잔치"에서 태평성대,한량무, 부채춤, 사랑가, 진주교방굿거리춤이 공연되며 하늘의 울림, 땅의 울림,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화합과 희망의 한마당"이 2부에서 펼쳐진다. 2부에서는 오고무, 모듬북, 북의 대합주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 단장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 내외에 널리 알리고 무용예술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숙 단장과 정미화 훈련장을 비롯해 20여명의 단원이 창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문의 (031) 842 - 6813, (031) 875 -6813
<김윤석 기자> k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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