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첫째 아이에 이어 둘째 입양을 준비 중인 김지원 씨는 지난달 공적 입양체계 설명회를 마친 뒤 입양기관 담당자를 만났다.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예비 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담당자는 예상치 못한 표현을 사용하며 논란을 빚었다. 발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해당 담당자는 과거 입양 경험이 있는 예비 부모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오랜 기간 입양 절차를 기다려온 예비 부모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도 긴 시간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담당자는 “표현 자체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제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인적인 처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