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원·한의원 매출 급증…광화문 편의점도 최대 6배 증가
▲ 사진=KBS뉴스영상캡쳐4년 만에 열린 컴백 공연에 전 세계에서 모인 BTS 팬들이 소비를 늘리면서 ‘BTS 특수’가 지역 상권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공연이 진행된 주의 지역별 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의 안경원 매출은 평소 대비 26배 수준으로 증가한다. 한의원은 16배, 약국은 약 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나 한국 고유의 특성을 지닌 상품들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와 맞물리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공연장 주변 편의점들도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혜를 누린다. 응원봉용 건전지와 삼각김밥, 생수, 핫팩 등 기본 소비재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 매장 매출은 전주 대비 3배에서 최대 6배 이상 증가한다.
다만 일부 업종과 비교할 경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광화문 일대 인파가 예상보다 적었던 데다 안전 통제로 이동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즉석식품 재고를 소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