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시청 앞 청소년광장 운영이 지난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일시 중단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부터 중랑천 자가용전용도로의 전면통제에 따라 시가지를 통과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추위로 인해 청소년광장 이용자들이 줄어들고 있어 시내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청소년광장 운영을 일시 중단된다.
시청 앞에서 서초등학교 입구에 이르는 400M 구간의 청소년광장은 지난 90년 3월 청소년들에게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돼 청소년들 뿐 아니라 가족놀이공간으로도 사랑을 받아 왔다
이 광장은 폭설이나 폭우를 제외하고 운영을 중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종우 기자 lim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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