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신속 서비스 인기…BTS 효과 관광 확산 기대
▲ 사진=KBS뉴스영상캡쳐한국 여행이 두 번째인 한 스위스 여성은 3주 일정 중 가장 기대한 것으로 피부 미용 시술을 꼽았다.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지인들의 추천이 계기가 됐다.
실제로 해당 병원에는 대기 환자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며 외국인 응대에 나서고 있다.
KBS가 BC카드와 함께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의료로 나타났다. 의료 분야 매출은 2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해 전체 외국인 소비의 약 2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안경원 역시 외국인 소비가 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시력 검사부터 안경 제작까지 약 30분 만에 완료되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안경 관련 소비도 최근 2년간 약 3배 증가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용품과 가구 소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BTS가 국내에서 공연을 한 차례 개최할 경우 최대 1조 2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나아가 BTS를 계기로 형성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관광으로 이어질 경우, 그 파급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