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종전 가능성 언급 속 미군 개입 여부·전투기 피격 진실 공방 격화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개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 나섰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더 이상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전쟁의 목표 가운데 하나로 “이란 국민이 자유를 쟁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제시하며, 이란의 모든 군사적 역량을 완전히 분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기 종전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해서는 이란 가스전 공격이 이스라엘 단독 작전이었다고 인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공격 자제를 요청했으며, 이를 수용했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분쟁에 미국을 끌어들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장을 이란 북부 카스피해 인근으로 확대하며 주요 해군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 카스피해가 이스라엘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이란 군사력 전반에 타격을 주기 위해 해군 함정 등을 파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의 피격 여부를 두고 양측 간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자국이 전투기를 격추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해당 전투기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비상 착륙했으며 조종사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이란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번 전쟁에서 미군 항공기가 피격된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