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지난 15일 길이 18미터, 무게 26톤에 달하는 대형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미사일이 클수록 레이더 포착은 용이하지만, 대기권 재진입 속도가 마하 15 안팎으로 빨라 요격에는 한계가 있다. 이란은 지난 10일 대형 미사일 발사를 공개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한편 이란의 자폭 드론 공격은 방공망 허점을 노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석유 저장시설은 이미 5차례 공격을 받았으며, 공항도 여러 차례 집중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군사시설과 달리 민간 국가시설은 방공망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특히 드론이 100미터 이하 저공 비행으로 접근하면 요격이 매우 어렵다. 실제로 바그다드 미군 캠프를 저공 비행하며 자폭하는 드론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란의 드론 공격 빈도는 전쟁 초기보다 90% 이상 줄었지만, 석유 시설과 공항 등 민간 주요 시설에 가해진 정밀 타격 피해는 초기보다 더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서워진 이란의 반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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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